프로페셔널커뮤니케이션1 정중하게 반대하기: 'No' 없이 내 의견을 관철하는 기술 글로벌 팀과 미팅을 하다 보면 가끔 '이건 우리 현지 사정상 절대 안 되는데...' 싶은 제안을 받을 때가 있어요. 특히 한국의 노동법이나 독특한 채용 시장 분위기를 모르는 본사 매니저가 무리한 가이드를 줄 때면 식은땀이 나죠. 예전엔 그저 'Yes'라고 답하고 뒤에서 수습하느라 밤을 새우기도 했지만, 10년 차가 된 지금은 압니다. 정중하게, 하지만 단호하게 반대하는 것이 결국 팀을 지키는 길이라는 걸요.하지만 외국계 IT 기업의 수평적 문화 속에서 '침묵'은 곧 '동의'를 의미합니다. 나중에 문제가 터졌을 때 "사실 그때 반대하고 싶었다"는 말은 책임 회피로 들릴 뿐이죠. 진짜 프로는 상대방의 인격이나 노력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, 데이터와 논리를 바탕으로 정중하게 브레이크를 걸 줄 아는 사람입니다. .. 2026. 4. 23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