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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계기업문화2

정중하게 반대하기: 'No' 없이 내 의견을 관철하는 기술 글로벌 팀과 미팅을 하다 보면 가끔 '이건 우리 현지 사정상 절대 안 되는데...' 싶은 제안을 받을 때가 있어요. 특히 한국의 노동법이나 독특한 채용 시장 분위기를 모르는 본사 매니저가 무리한 가이드를 줄 때면 식은땀이 나죠. 예전엔 그저 'Yes'라고 답하고 뒤에서 수습하느라 밤을 새우기도 했지만, 10년 차가 된 지금은 압니다. 정중하게, 하지만 단호하게 반대하는 것이 결국 팀을 지키는 길이라는 걸요.하지만 외국계 IT 기업의 수평적 문화 속에서 '침묵'은 곧 '동의'를 의미합니다. 나중에 문제가 터졌을 때 "사실 그때 반대하고 싶었다"는 말은 책임 회피로 들릴 뿐이죠. 진짜 프로는 상대방의 인격이나 노력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, 데이터와 논리를 바탕으로 정중하게 브레이크를 걸 줄 아는 사람입니다. .. 2026. 4. 23.
우선순위 조정 영어: "이것부터 할까요?"를 깔끔하게 협상하는 기술 재택근무를 하다 보면 업무의 경계가 모호해질 때가 많습니다. 메신저는 쉴 새 없이 울리고, 여기저기서 "급하다"며 업무를 던집니다. 이때 모든 요청을 "Yes"라고 답하는 것은 성실함이 아니라, 오히려 전체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.외국계 기업의 HR Learning Operations 파트에서 근무하다 보면, 한정된 리소스로 수많은 글로벌 요청을 처리해야 합니다. 이때 가장 필요한 기술은 "못 합니다"가 아니라, **"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하는 것이 팀에 가장 이득일까요?"**라고 되묻는 **'우선순위 협상력'**입니다. 오늘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내 업무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세련된 영어 표현들을 알아보겠습니다.1. 우선순위 조정은 '방어'가 아.. 2026. 4. 23.